오늘은

삐뚤삐뚤~

이 금 숙 2009. 1. 22. 12:42

우린

조금씩 삐뚤하게 살고

조금씩 다 삐뚤삐뚤 하다.

 

아이들 키우면서

자잘한것에 솔직하지 못한것은

크게 화를 내며 나를 강하게 주장하였던건

지금도 후회는 없다.

 

내게서 좀 떨어져 있는

사람에겐 관심도 덤성덤성..

 

냉정하고 이기적 이라는

말이 꼬리를 달고 있을지도

 

가깝다는 이유로

조그만것에서의

솔직함을 크게 주장하니.

 

쉬운것 같지만 엄청 힘들어 하며

골이 패이는 것인줄.

 

뭐가 그렇게 대단하고 살아가면서

주위에 큰 영향력을 주는것도 아닌데..

 

내 삐뚤삐뚤 모양 고쳐 보기도 쉽잖고 

점점 더 주장할 곳도 없어지니..

 

 

* 뼈대를 곧추세운자

술한잔에 삐뚤삐뚤이 대수인가. 

오솔길 가는길도 삐뚤삐뚤

그 걸음이 삐뚤삐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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