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부터
8시간 일하고, 8시간 쉬고, 8시간 잠자고..
이렇게 길 들여진 틀을깨라 하고,
24시간 일하기도 하고,24시간 놀기도, 24시간 잠자기도..
내 신체의 바이오리듬에 마춰 좀 더 창조적인 에너지를 만들라
내가 나를 끌어가는 자유로움이 고맙고 더 인간적인게야 스스로 위로하며
무정형,유연성으로 젊은 디지탈 세대를 좇느랴 헉헉 거렸건만..
요즘은 고갈된 에너지로 새로운 생산성의 창출은 버겁고
이도저도 아니게 지쳐버린 불쌍한 아나로그 세대 내 영혼 쉴곳은..
어차피 따라 가지도 못했고, 알맹이도 채우지 못한 빈 껍데기
좀 쉬엄쉬엄 오래토록 길게 걸어라 했으면
이렇게 삭막하지도 불쌍하지 않았을지도..
남은 삶을 그저 끌어주고 묵묵히 따라만 가도
내 황혼이 추하지 않게,삶 자연스레이 자연에 도달할 ..
믿음이 가득한 동반자 있으면..나를 내주고 기대어 쉬고 싶건만..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심 (0) | 2009.04.08 |
---|---|
딸 (0) | 2009.04.08 |
한강 고수부지에 사는 오리는... (0) | 2009.02.19 |
모진 애미.. (0) | 2009.02.12 |
날마다 그리는 내 그림은.. (0) | 2009.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