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니는

이 금 숙 2010. 2. 16. 17:02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법정 스님, 『버리고 떠나기』 중에서





 

 

 

내가 살아가는 삶 자체도  소유물이 아니라는데

나는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는지.

나는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건지..

 

뿌리를 깊게 내려

바람이 불면 부는데로 눈보라치면 치는데로

묵묵히 거부없이 한곳을 지키며 사는

나무를 닮고싶은 간절한 소망이건만,

봄풀 돋으면 바람타는 마음은

바랑 속에 먼저 들어 앉아있네..

 

 

 

 

 

...........................................................................................

천하일색 (天下一色)도

내 마음이 動하지 않으면 제 빛을 發하지 못하는것...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악산 그날  (0) 2010.10.21
땅따먹기..  (0) 2010.02.16
인연  (0) 2009.06.16
기차선로..(2008.04.15)  (0) 2009.06.16
덩더꿍 덩덕~~방아만 찡고 있더라네.. (2008.10.23)  (0)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