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선물.

이 금 숙 2024. 10. 7. 15:30

선물

 

마음에서 머리로

머리에서 손으로

 

그리고 행하는 거리는

 

참으로 멀고도 먼 거리가

선물을 주고, 받는 거리!

 

 

.......................................

 

선물 2

 

어버이 날

기쁘고 즐겁게 받는다.

 

형태가 있고 없고,

작고 큰것의 문제가 아니다.

 

하여, 네 날개의 뿌리는 더 깊어지고

더욱 가벼워 자유로울 것이기에.

감사 함이다.

 

...................................................

 

선물3

 

 

직원들이나 동료들

출장이나 여행시 금일봉 넣어 보내면

 

내가 제일 싫어하는 답례의 선물,

 

그 받아보면,

풀어 보기도 전에 느낌이 손 끝으로 닿는다.

 

정말 고운 맘이 담긴것과

과시와 형식적인것.. 아주 분명하다.

 

그 가려내어  느껴지는 감정이 싫고 싫었다.

 

요령만 늘어났다.

아무리 작은것 일지라도 내게 닿은 맘의 것은

내 쓸모를 떠나서 욕심에 딱 갔다 붙여 간직하고.

 

그러는 그것도 부질 없는 것일지 몰르겠으나.

 

그 외의 물건들은  누구에게 어울리고 다른 빛이될지

고민하여 내 마음 한줄기 더하여 재 포장하여 나눠준다.

 

명절 선물도 의뢰적 행사처럼,

주는것도 받은 것도

서로 비교 되기 쉽상이라 매우 조심스러웠고, 

 

결국은 그런 모든것이

사회 생활에서의 이해관계 작용!

그 조차도 그리운 시절이 되어 간다.

 

 

지금나는, 시절을 떠나서

 

내가 선물 하는것도.

생산성이 제로인 내게는

버거운 일이라 마음과 행이 천리고.

 

그야말로 순수한..

큰 마음이 아니면

현실에 이해관계 없을 내게는

선물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것도 다행이고,

필요한 것이든 아니든 더욱 귀한 것이다. 

그 마음이 하늘 같이 커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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