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녹슬은 문

이 금 숙 2024. 9. 6. 19:00

그대는 어디서 와서 언제부터.. 어떻게..

 

도무지 열릴것 같지 않던 녹슬은 철문열어

 

봄을 불어 넣고는..

문밖에 서있는 차가운 손.

 

나는..어쩔줄을 모르겠네.

 

차갑고 시린 눈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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