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삶

보약 먹는 흙

이 금 숙 2024. 9. 5. 21:42

오랫만에 들길을 걷는다.

 

볼을 만지는 바람에

봄이 묻어있어 싱그럽다.

 

강물은 절로절로 녹아내리고

 

이곳 저곳의 밭에는

벌써 새까만 보약을 덮고있다.

 

보름도 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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