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삶

나의 정월 대 보름

이 금 숙 2024. 9. 5. 20:46

2019년 

정월 대 보름

 

내게서 정월 대보름은

또 다른 모습이 된다.

 

동네 어른신들 꼬까옷입고

봄이 된 환한 얼굴로 윷놀이 행사

 

모여서 점심,저녁에 귀밝이 술 한잔씩에

흥나는  아이들이 되실것이다.

 

잘한다~ 잘한다~. 어른 아이들께

달달한 음식 챙겨 드리고 박수치려 가야겠다.

 

대보름은 과거에서 이제는 내게로 왔다.

 

달빛 없이도 달이 뜬다.

다 삭여내지 못한것들은 그냥 그런대로로..

 

내가 띄우는 대보름은 흥이 날것도 없지만,

슬픔도 없을것이다.. 그 얼마나 다행이냐..

 

아~맥주.. 한잔해야겠다..자축!!!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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