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삶

일!

이 금 숙 2024. 9. 5. 20:00

일.

 

능력있고 없고 떠나서

 

집중하여 성실히 하는 스타일이지만, 나에게는 더 위험이다.

 

버거운 일일수록 더 집중하며 어느순간 몸과 마음도

골목에 닿는  깜깜한 순간의 경험이 무섭다.

 

강한듯 나약한 난, 사람을 좋아하지만

사람들과의  어울림에 에너지가 소멸되는 형이다.

 

지금,시골생활은  지갑에 얼마있는지 몰라도 살아간다.

 

허나,마당에 채전은 없고 꽃천지로 살고 있는 나.

아쉬운듯 모자람은 없으나 

 

나말고는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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