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삶
냉장고 문이 손 살짝 치면서
아얏!.. 왼손이라 다행이다 .
무심한척 무시해 버리려는데
섭섭한지 점점 아파온다.
찬물찜질로 달랜다.
아픈것은 두렵다.
내게 엄살을 부리며,
씩씩한척 할수가 없다.
마당 꽃자리 만들면서
돌맹이 안았다 놓았다가
다행히 견딜만했고.
몸은 가벼워지는듯한데
마음은 더 무게가 실리는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