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아주 천천히 붓으로 뎃상하듯이
사물을 깊이 살피는 작업으로 세월 보낸다.
하루 한두 줄, 보이지 않으면 붓놓고
한줄 보이면 그리고..
그러면서 한 25년은 그리면서 살 생각인데..
때문에 니가 좀 걱정되긴하다.ㅎ
[딸래미] [오전 10:22] ㅎㅎㅎ
[딸래미] [오전 10:22] 그 그림 다 내꺼! ㅎㅎㅎㅎㅎ
[딸래미] [오전 10:23] 나중에 서천으로 이사하자
[어우렁] [오전 10:23] ㅎㅎ.. 고마운 말씀에 가슴 벅차네..
.. 그만하면 충분하다.
그렇게 건네는 한마디 말로 몇십년을 버티고
살아내게 한 나의 엄니.. 청상 울 엄니를 닮았네
존재에 가치를 불어 넣어서
또 그렇게 살아갈 에너지를 줄줄을 아는 한마디!
내가 나의 아버지께 무엇을 잘 못했는지,
무슨 말을 하지 못하고 벽을 만들었는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일찍 먼길을 떠나게 했는지.
를 그대로 일러도 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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