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담았던 사월
오월에는
사랑을 담아 보련다.
꽃이 피려는지 보다
물들인다.의 말로
설레임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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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사랑은 속에서
피워내는 것이니
지독하게 아프며
피는것이라고 말해야 옳다.
이미~봄속에 있었나..ㅎ
초록물부터 올려야 겠다.
더 깊숙히 아무도 못 알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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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차
울퉁불퉁 못난 그릇에
고움을 한가득 채워 놓았군요.
그 고움에 꽃잎 하나 띄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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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의 세월까지
목련꽃은
피어나는 일순간이 아니라
연두로 익혀내는 세월 모두에
사랑한다라고 말 할 수 있다고 하네.
하여 나는 말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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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씨
봄 모르고
뻐꾸기 울음에 그냥 울었는데
가는 내 봄에 젖지 않았으면..
깊이 뿌리 내렸고.
사방팔방으로 날으며
활짝 웃는 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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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
행운이다.
봄은 가볍게 비워내 주었네.
미세한 실풍에도
일렁이는 내 마음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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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사람들 속에서는
부끄러울 말 한마디도.
새들은. 꽃들은..
때없이 울고, 웃어도
다~가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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