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화과

이 금 숙 2019. 1. 7. 14:55

내가 알고 있었든

모르고 있었든..

 

의식속에 있었든

무의식에 있었든

 

...................인연

 

인력으로 풀어내지 못할!

 

 

 

 

 

 

 

 

 

 

 

 

 

 

 

벌 침

저 무수한 꽃에  꿀점을

따끔따끔 한점 빠짐 없이 찍어

속으로만 꽃피워 놓았으나

다 감추어 내지 못하고

기어이 향내를 뿜어내었구나

 

 

 

 

 

....................................................................

 

무화과

 

속으로 피워내고

있는 무수한 꽃.

그리고 또 다른 생명체

 

그런듯.. 

가득하여 다 싸매지 못하고

향내 숨기지 못하네

 

 

가득찬듯 텅빈 마당 가운데

무화과를 심어야 할까보다.

 

올일도 갈일도 없는

닫혀진 맘 한가운데.

점점이 흐드러지는 꽃.

 

 

.........................................................................

 

공명조

 

한 생명체에서의 둘의 의식

 

한몸에서도 구속되어

자신을 갉아내는..

 

 

 

*공명조

날개짓에의 조율..

의식에는 조율이..

 

뜬금없이 .. 늘~깃발론을 말하던

내가 보여서 피식 웃는다..ㅎ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염원  (0) 2019.01.08
학 춤  (0) 2019.01.08
실타래  (0) 2019.01.07
地 氣 1-3  (0) 2019.01.06
  (0) 201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