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대

이 금 숙 2019. 1. 3. 07:24

1

 

웃음으로 하루 시작한다..ㅎㅎ

난 참 못말리는 상상력으로

내가 나를 웃게 하면서 하루 시작이다..

자꾸나는 웃음으로 많이 즐겁고 신난다.

..........................................................................

 

2

 

확~열린 마음에 창밖의 동녘

 

짙은 청빛 하늘엔 구름 한점 없이 그려지고

산등선은 큰 붓 먹빛으로 그려지며

그 끝으로 이어진  여명의 빛깔은..

 

주황빛에 층을 이루며 짙은 노랑의 빛이  

피어 오르고 있다.

 

어느 화가도 그려낼수 없을듯한  

붓없는 이 아름다운 그림을

혼자 보고 있다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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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대에게 본인이 거는 기대하는

어쩌면 너무도 허무한 것 일수도 있다.

 

그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값부터 먼저 보여서

어렵게 대하거나

 

또는 너무 쉽게 대하거나

 

아니면

그 살아내어 보지 못한

환경이나 경험들을

나이값에 대한 차이를..

 

공감인듯 이해 하는듯

또는 자신의 것인듯.

.

어긋나는 시각과 공간의 차이점!

 

그 때문에 발생하는

미움과 서러움과 좋음 등등..

 

자세히 보면 대부분 

본인의 감정 기복에 의해 작용일터

 

그걸 잘 다스려내는 과정이

자신의 인품 형성으로  되어질듯 하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내가

사람들 대하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내 사각의 틀에 갇혀져 있었다는

것으로 웃음도 없이 굳어진 표정!

 

어느날 명심보감의 한귀절

 

5살 안밖의 사람은  

집안의 형제같이 대하고

10살이 넘어가면

부모자리의 사람으로 대해라는 말로

 

내가 가진 사각의 틀을

깨어부셔 버리고는 사람들을

대하기가  편안해졌다.

 

집안의 어르신이나 형제들이 

잘 배우고 못배우고를 떠나고

못났고 잘났고를 떠나 

그대로 대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그렇다고 아주 가깝게 멀게도

필요치 조차 않았으니.

앗차!!!

 

 

 

직업적이거나 ,그 자리값에 대한

예를 차려야 하는  만남 외에는..

 

스님도, 수녀님도 신부님도.

지휘 고.하 를 막론하고 평등한 눈높이의

인간적인 면으로 접근하여 마주 대하며

 

내가 잘나고 싶지 않고. 

 

상대가 내게 거는 필요 이상의 기대치도

허물고, 관계에 접근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이 편안했던듯 한데

오히려 더 가까워질수 있었던  것이 분명하였네.

 

 

시기하고 미워하고 원망하는

그 욕심들 때문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그 자신의 뒷걸음질 뿐 아니라

 

스스로의 맘속으로의  합리화 시켜야하는

거짖의 씨앗을 뿌리는 것인줄..

 

먹고 살기위한 소득이 발생하는것도 아닐 때는 더구나..ㅉ

 

먹고 살아야하는 삶의 방식 이라는

변명을 하나쯤 가지고 자신의  맘을 편케 하거나

 

상대에게서 이해를 구하는 구실은 되기도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면 자신을 거울에 비춰 볼 일이다.

 

적으면서 나는?

 

나는.. 미련하여 못 보고 못 살펴서

상대와 부디치고 나도 모르게 피해를 주는..

 

더 나쁜 사람 되었을법도 하네 

 

그러면서 또, 내 잣대도 들이대어 보는 못난짖도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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