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일어내는 바람은
꽃 피우고 보내고
또 피우고 보내더니
사계절 그 빛깔들을 재워서
나뭇닢에 올리고 내리더라
내 살아 온 몇십년을
사계절에 얹어 보여주며
마음으로 채우고'태워내서
'여한이 없다" 라고 말하게 하네.
잘 익혀낸 가을..
그리고, 고요함을 맞이할 겨을,,
가득채운 순간 피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