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딱새라 하네. 올해는 다행이도 울안의 어디서 새끼쳤는지 모르겠다. 커피잔들고 싸한 마루에 앉은 나를
경계함도 없이 먹이를 물고가네. 어미새 복사 나무가지에 앉아 물고 간 먹이 떨어 뜨리면
잽싸게 날아와 받아먹는 작은새. 작은 그들이.나를 자연으로 숨쉬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