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이 금 숙 2018. 10. 6. 08:44

항상 氣가 부딪힌다
같은 전극도 아닌데 말이지.. 
 
관심의 말 한마다가
오히려 와락~부딪혀 부서지는.. 
 
그 속내 꺼집어 내서 바라보며
나와 내가 계속 중얼거린다 
 
오랜 세월의 벗이라 
바라보는 기대치의 차이
각자의 가치관의 차이 
 
이미,지구를 몇바뀌 돌아도
만나지지 않을  각도의 위치에서
마주보며 스쳐가고 있었다. 
 
화가 날 이유도 없는 거리인데 
 
우정 그 부서져 나가는 듯 함의

부딪힘이 아프고 아프다. 
 
그 말하고자 하는..
그 이끌어 가고자 하는 일이
어느곳에서든  꽃되어 만발하기를..

 

 

**.친구야! 이  태풍 지나가고 나면
가을 단풍나무처럼 너는 너대로의 빛으로
나는 나대로의..각각의색으로 물들어 있겠지.. 
 
그때 설령 너에 못미친다 할지라도
어우러며 바라보는 빛이되어 있기를 바란다.
  
 

 

 

 

'커피타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탄다.  (0) 2018.10.26
꽃..  (0) 2018.10.20
핸드폰1  (0) 2018.10.04
딱새  (0) 2018.10.01
향불..  (0) 201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