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氣가 부딪힌다
같은 전극도 아닌데 말이지..
관심의 말 한마다가
오히려 와락~부딪혀 부서지는..
그 속내 꺼집어 내서 바라보며
나와 내가 계속 중얼거린다
오랜 세월의 벗이라
바라보는 기대치의 차이
각자의 가치관의 차이
이미,지구를 몇바뀌 돌아도
만나지지 않을 각도의 위치에서
마주보며 스쳐가고 있었다.
화가 날 이유도 없는 거리인데
우정 그 부서져 나가는 듯 함의
부딪힘이 아프고 아프다.
그 말하고자 하는..
그 이끌어 가고자 하는 일이
어느곳에서든 꽃되어 만발하기를..
**.친구야! 이 태풍 지나가고 나면
가을 단풍나무처럼 너는 너대로의 빛으로
나는 나대로의..각각의색으로 물들어 있겠지..
그때 설령 너에 못미친다 할지라도
어우러며 바라보는 빛이되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