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깨어지고.. 심히 금간 항아리
언덕 흙벽을 기대서 세워놓고
그 본래의 흙을 담아 흙으로...
흙을 담아 흙이되어 가는 항아리
들꽃을 피워내고 있다.
앉힌 자리가 편치않아
내 마음도 늘~불편했다
살살 달래며 애기걸음 시켜 옮겨
흙벽 등받이 더 편한자리에 앉혔다
들꽃처럼 살다가 갈 들꽃 할머니의
늙은 항아리도 흙인양 꽃인양...
한쪽 깨어지고.. 심히 금간 항아리
언덕 흙벽을 기대서 세워놓고
그 본래의 흙을 담아 흙으로...
흙을 담아 흙이되어 가는 항아리
들꽃을 피워내고 있다.
앉힌 자리가 편치않아
내 마음도 늘~불편했다
살살 달래며 애기걸음 시켜 옮겨
흙벽 등받이 더 편한자리에 앉혔다
들꽃처럼 살다가 갈 들꽃 할머니의
늙은 항아리도 흙인양 꽃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