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까치
산까치 애미 집인양
마당 둘러친 나무마다에 앉아
소리도 못내고 부뚜막으로 갔다가
나무 가지에 앉았다가...
먹거리는 젖은 잿더미 속서 냄새조차 없으니
몇날을 왔다가 그냥 갔을까.
추워진 날씨
얼어 붙어버린 지 마음만 붙잡고 앉아
밥 앉히는것 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다니
배고프다고 울부짖은들 들렸을까....
내속에 나만에서
애미가 되어 너를 보는 날이다.
마당 둘러친 나무마다에 앉아
소리도 못내고 부뚜막으로 갔다가
나무 가지에 앉았다가...
먹거리는 젖은 잿더미 속서 냄새조차 없으니
몇날을 왔다가 그냥 갔을까.
추워진 날씨
얼어 붙어버린 지 마음만 붙잡고 앉아
밥 앉히는것 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다니
배고프다고 울부짖은들 들렸을까....
내속에 나만에서
애미가 되어 너를 보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