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산 넘던 햇살은 잠시 멈춰섰고.나무들은 잠들어 있었다.바람도 숨죽이고 들판도 고요하다 한쪽 무릎 휘청에 깜짝 놀라깬다.나도 나무가 되어 가는가..걸으면서 단잠을 잤다. 나무들은 가을이 그렇게 지나간다
* 혼자서 길게 걸어가는 걸음
다리가 휘청 할 정도로 푹~ 빠져 본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