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국화

이 금 숙 2017. 10. 9. 19:30

거두어 들이고,내리고.
그리고 지나가는..
모든것들의 아릿한 아픔 
 
이제는 내가 사랑할 차례.. 
 
산국화 여기저기서 노랗게 피어난다. 
 
어둠의 밤은 짙어지고,
뒷산 고라니 슬피우는 전설이
산국 향기에 묻어 피어 오르니
사르르 한기가 느껴진다. 
 
국화차 만들어야겠다.
긴 겨울 또 다른  전설을 위해서 
 
이제는 내가 사랑해야 할 차례
나속의 나에서 진정 너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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