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마당에
수십마리 하얀,노란 나비들이 너울너울~~
이 좋은날에 음률이 없어서야 ...
도종환 시 '흔들리면서 피는꽃'...
범능스님의 부드러운 음성가락 크게 울려퍼지고,
빨간티셔츠 입은 여인이 그들속에서
몇시간을 지침없이 너울거린다.
화려하지도 뜨겁지도 않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느린듯 처지지도 않은
너울거림이 고요히 어우러진다.
아침 마당에
수십마리 하얀,노란 나비들이 너울너울~~
이 좋은날에 음률이 없어서야 ...
도종환 시 '흔들리면서 피는꽃'...
범능스님의 부드러운 음성가락 크게 울려퍼지고,
빨간티셔츠 입은 여인이 그들속에서
몇시간을 지침없이 너울거린다.
화려하지도 뜨겁지도 않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느린듯 처지지도 않은
너울거림이 고요히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