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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이 금 숙
2017. 4. 3. 12:06
누군가~ 햇살이 아까워서 빨래한다 했던가.
손빨래해서 빨래줄에 널려있는..
수건, 하얀 가제 손수건,쉐타, 바지, 속옷, 양말.
봄바람에 까불거리며 나부끼는 모양새.
빨래줄의 빨래에 내 속내가 같이 널려있어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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