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날개쭉지.겨드랑이.
아침 양치하니 입술도 둔감하고
손가락 사이에도 발갛게 달아 오르고.
원숭이 궁뎅이가 되어서는
앉으면 자극이 되어 가렵고 불이난다.
못참겠다.
옷 훨~ 벗어버리고 사워.
물로 열을 식혀내고 관심을 두지말자.
그리고 앉아서 자극을 주지말자.
누워 있으니 좀 가라 앉는다.
음식,
마음이 가난하여 허전함을
음식으로 안정을 찾던
날들도 지나간것 같다
이젠 주변의 분위기를 챙기는
비지니스적 음식 섭취
않아서 좋다 했건만,
새삼스레 남의 비위 맞춤의 음식
백숙이나 삼계탕,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하물며 옻닭, 맛있는 줄도 모르며서
괜히 분위기로 먹었던게 확근이였다.
주위 분위기 흐트리지 않으면서
뚜렷한 주관을 가진 음식섭생,
본 받을 일이다.
맑은 음식으로 가볍게 섭취하여
생활도 가볍게 만들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