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상령산

이 금 숙 2013. 2. 12. 21:14

하염없이 듣고, 또 듣고 있다.

 

상령산 곡을 섹스폰 연주로..

목관악기보다 쎈 금관 악기로

자신의 외적인 강함과

내적인 부드러움, 잘 절제된 깨끗한 성품이

애잔한 상령산곡에 지극히 잘 어울려

엄청난 호소력으로 심금을 울리고 있다

 

나는 악기를 잘 다루거나,

노래를 잘 브르는 사람,

춤 잘추는 사람,..

각분야의 예술을 좋아 한다.

좋아하는 선은 명확하다.

내 감성을 자극하고, 간지럽게 할지라도

무대 아래서 보는것 만으로 만족 할 뿐,

특히 인격에 문제가 있거나,

현실성 없이 프로기질만의

예술인은 엄청 싫어한다.

 

...좋아 했던것은

.

악기를 다루는것이였고,

가까워 지고 싶다는 생각이

애초에 없었던것도

악기를 다룬다는 이유였다

내가 관객의 자리에 있을뿐이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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