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사랑에 대하여

이 금 숙 2012. 12. 29. 19:11

사랑에 대하여

사랑이 그대를 부르거든 그를 따르라.

비록 그 길이 험하고 가파를지라도.

그 날개가 그대를 감싸거든

그에게 그대를 고스란히 맡기라.

비록 그 깃 속에 숨겨진 칼이

그대를 상처받게 하더라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하거든

그 말을 믿으라.

비록 그 목소리가 그대 꿈을 부수어

마치 북풍이 정원을 페허로 만들 듯할지라도..

-칼릴 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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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버리련다.

끝간데 없이 태워서

이生에서의 갈증은 남기지 않으리라.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두려워 할 것도,아까워 할것도 없다.

 

상처 받으면 그날이 그날인줄 알고

받아 들이면 그만이고,

이미 끝이 나 있는 길을

슬픈들 , 기쁜들, 상처가 좀 난들,

 

간절한 바램은 있지만,

설사 꽃길이 아니라도

그 길로 그대로 걸어가는 것이다.

 

다시 오지 않을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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