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다는것이...

이 금 숙 2011. 8. 15. 03:19

다 보냈다고 생각 했건만..

아린걸 보면 남아 있었던게 있었나 보다.

 

질긴게 더 무서운 건데

남은 날들이 많지도 않건만..

 

허허로움에

또 허공에다 손짖을 해대고 있다.

 

불나방은

불속을 뛰어 들면서

존재 가치를 느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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