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ㅡ 고마운 일이다.
부모님을 떠나면서 부터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본적이 없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든.
이 공간에서 주인공이 된듯
잠 잘자고 밥잘먹고,
울었다 웃었다가..
그럴수 있었던 것이
관심이고 사랑 받는다고 ..
그게 아니면 가능한 일이겠냐고..
측은지심이였던
그 뭐었이였든간에
허나, 지금
사랑의 정의는
사랑할수 있으니 다.
사랑하는것은,
내가 주인공일때 할수 있는것인줄.
사랑- 그 무의식에서
더 뚜렸하게 보이나
현실에서의 확실한 그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