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90207
씨앗
봄을안은 겨울은
새벽길 떠나면서
싸락눈을 뿌리네.
햇살은 그 마음
그대로 보듬어
흙으로 스며들이네.
눈 감고도 보이는
씨앗들이 품어안는
겨울과 봄.
봄에 안긴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