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화롭다는 것의 결정체
팔랑거리는 감성을 완성 시키는 것은
그 끈을 잡아당겨 주는 이성인듯..
날아다니는 감성을 끌어당겨
결정체로 만들지 못하면
연기 같이 모였다
허공에 흩어져 버리는것인듯.
2
*공감 한마디ㅡ
"추억은 지나온 세월이 아니라
같이한 장소에 있는것 같다."
에서
나는 바꿔서 말한다.
같은 것을 보고,
공감한 한마디 각인되어 있는 기억들이
같이 한 추억이 되는 것 같다.
사람은 없고 장소만 있는 추억에
기억도 이름도 희미한 인연 다한
사람의 사진은 낭패로다.~~~
3
지독하게 외로워 본 사람은
외로움을 잘 견디리라가 아니라 더 무섭다.
갈매기들은 밤에 어디서 잘까..
4
내가 갇힌다는건..웃을 입은 것.
마음은 한껏 자유로울수 있는것인듯..
5
바람이 사방을 돌며
나는 그 회오리의 중심에서
꼼짝 없이 앉아있다.
6
길치
시간에 구애 받는것도 아니며
목적지가 끝이 있는것도 아닌데
가보지 못한 길을 걷는것은 초조하고 멀다.
그래서 맨날 다람쥐 쳇바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