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간장 , 된장 구입하여 한 음식에..
오랜 매식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 ..
나물을 무쳐도 국을 끓여도 항상 부족한 몇%의 아쉬움..
왠만하면 소금으로 간하고 다시다 조미료로 손맛은 퉁치며
변명같이 덧붙이기를.. 어중간한 간장,된장의 잡내보다 깔끔할 수 있다
라고 스스로에게 다독인 말.
곰삭여 잘익혀 묵은 된장,
묵은 간장으로 나물 무치고,
달래간장에..
시래기 된장국에
아~ 항상 뭔가 몇% 부족함이 채워진 맛이란.
길들여 몸에 베여있던 엄니의 손맛이 입안에서 살아나는듯 하네.
달래, 냉이가 일년의 기운으로
간장, 된장의 오래오래 발효된 기운은
그 어머니의 어머니에서 어머니..
어머니~
'시골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까치 떼의 식사 예절 (0) | 2024.09.05 |
---|---|
바느질 (2) | 2024.09.05 |
술빵 (0) | 2022.02.05 |
모셔 온 사진에서.. (0) | 2022.02.01 |
유월 (0) | 2019.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