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진

대추나무

이 금 숙 2022. 3. 4. 14:35

이마을 저 마을을 경계 없이 걸으면서도

 

인심이 후한가? 

기본을 아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인가?

 

외진 들길에 가로수 처럼

늘여 서 있는 대추나무를 보며

 

지워지지 않은

도시 냄새의 잔여가 남은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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