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장

작약

이 금 숙 2019. 2. 20. 01:26

겨울 내내 꽃 다시 피우리라

꽃피었을때 꽃들에게 한 말이다.


복사꽃 두장 그려내고

마당의 꽃 추억으로 봄을 기다리며

철쭉과 붉은 작약, 목련..

마음으로 먼저 꽃이 피었었다.


철쭉..당분간 접는다. 

영혼에 잔금이 그어져 ..꽃잎 다칠라.


붉은 작약 봉우리부터 그려서

나의 봄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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