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색 되어진 이야기와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글자 없는 글로 적혀진다.
그림으로 기억된 빛은..세월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빛이되어 찾아 헤메인다.
호연이와 소율이는 예술적인 감각이 먼저인가
글자를 지 이름부터 그림그리듯 그리고 있었고
그 애미는 자음, 모음 조합으로 시작하여
꼼꼼하고,과학적 사고력이 더 강한 탓인가
국문학과에서도 문학보다도 글자를 마추고
끼우고 빼고..글의 뼈대를 세운다.
나는 어리버리한데다 바쁜 부모의 첫딸
글 모르고 이름도 쓸줄 모르는상태서 국민하교 입학.
교과서 그림이 먼저 눈에들었고,
그 그림속에 있는 글자를
선생님 발음듣고, 같은 발음 찾기에 전전긍긍.
지금도 소리내어 읽기는 쉽지않고,
맞춤법, 기호,줄바꿈등을 챙길겨를 없이
익힌탓에 습이되어 잘 못마춘다.
약아서 띄우고,줄바꿈으로
내가 읽기쉽게 나의 습관대로 지껄인다.
교과서
새책을 첫! 받아보고 그림에 신기하기도 했고
첫 내 공책! 국어 산수,자연.도덕..
어~국어공책 더 쓸 자리가 없다. .기막히고 낭패스러움
공책 구석구석 자로 줄을긋고 깨알같이 쓰고 있었으니..
공책을 교과서 같이 생각하고
다시 사야 되는줄을 모르는 바보였던 아이는
동생들은 글자부터 익혀서 입학하게 했다.
새책 표지 예쁘게 입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