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가

이 금 숙 2018. 12. 22. 10:52

 

 

 

 

화가의 시선에  공감이다.

 

창가에 펼쳐진 눈내리는 풍경

그대로 화폭으로 이어져 있을듯하다.

 

몰입되어 있는 .. 그림속의 화가

그것을 그리는 화가

이 그림을 하염없이 보고 있는 나.

 

내가 그림 감상하는 시각은 우선, 

화가의 이름이나 명성에는 거의 비중을 두지 않는다.

공감대가 느겨지는 그림..

그 반복되어지면 화가가 궁금해진다.

그 그림의 배경, 자란 환경, 사회적 배경 등등..과

 

어디에서 시작되어진 빛깔인지

어디에서 그어지기 시작한 붓길인지..

그리고 그 가슴속에 무엇이 담겨져 있는지...

 

그 사람은 어떤 모습인지...

급 궁금해진다.

 

그래서 화가는 그림으로 말을 하는가 보다.

 

그래서 화가가 어떤 사람인지에

그 그림의 잔영은 가슴으로 스며 질 테고.

 

- 다시보는 그림으로 첫 내 느낌만 생생 살아나고,

이 화가를 파악하여 기억하지 못한 탓에

잊고 있었던 폐이지고, 그림이 였음을 적어 놓다.2024.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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