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려 놓지 못할건 별로 없다

이 금 숙 2010. 11. 2. 10:24

내려 놓지 못할건 별로 없다.

 

무겁게 지고 있었던 精

그것이 나 자신인양  지고 있었는걸..

 

오늘은 반지를 빼 버린다.

애초에 부질 없는 비누방울 같았는데

너무 무겁게 끼고 있었던것 같네 

 

반지의 크기가

이렇게 커다란 부력이 되어 

두둥실 떠 오를 줄이야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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