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있어야 할 시간에
방랑자 봇집 하나에 열차를 타고 가고있다.
항상 즐거울수도 슬프지만도 않았던 이 기차 선로..
흥선 대원군은
기생의 치마 밑으로 기어야 할때 조차도
치미는 모멸감이나 굴욕감에서 오기만을 만들며
그 자리를 만들어 가지는 않았을것이다
대원군 그분은
이미 자신의 자리를 알고 있었고,
그 위치를 향하여 가는 중
걍 똥한번 밟는다는 쯤으로 생각하고
꿋끗히 지향하는 길을 향하여 갈 수있다는 것은,
강한 자부심과 자신을 지켜 나가는 굳건한 물줄기 였을터..
사람들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남들에게 비쳐지는 이목이나
그들에서 느껴야하는 치부와 갖가지 수모를 견디며
자신감있게 당당히 살아 갈수 있는건
남들이 건드리지 못해야 하는 자신만의 강한 물줄기..
나의 근본적인 빼대가 무엇이며 내안의 강한 물줄기는 무엇인가?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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