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슬프 말거라

이 금 숙 2017. 11. 8. 11:53

앞 논길너머 보이는 나무


뒷산,  옆산 나무들도
방풍림 되어 주어 
 
앞산도 가릴듯 무성한
푸르른 젊음으로.
늘~부러움이였다 너는
 
내리지 않은. 내리지 못하는 애증,
이파리마다  서리맞고 운무 머금어
시림으로 내게  다가온다. 
 
슬프 말거라 
 
무성하고 푸르른 이파리 .
본연의 색깔인채로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고쳐 말한다.

 

 

* 소나무, 잣나무의 방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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