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슬비에 우산 바쳐들고 새벽들길 나섰건만,무심은 어디가고 잡념만 무성타. 우산속 안개 헤고가는.. 발걸음 멈추게하는 향기. 아~박주가리향이다. 뒷걸음쳐 코스모스 섶 헤쳐보며..향기에 허리굽혀 고개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