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삐에로

이 금 숙 2017. 1. 27. 14:57

가슴이 저민다.

 

그 가슴에

무엇으로 채우고 싶은가.

 

가 버린 젊음인가

순수한 그 웃음을 찾고 싶은가

 

하얗게 분칠하고,

새빨갛게 입술을 칠했으면

눈은 왜 슬픈표정인가.

 

너는 나를보고 웃고,

나는 웃고있는 너를보고

 

가난한 내 모습이 보여서

고개를 돌려서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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