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바람냄새 2

이 금 숙 2016. 1. 22. 07:18

 

 

 

바람냄새가 지나갔다.

 

여미었던 옷깃은 풀어 버리고

허공을 날아 너울너울...

 

겨울나무 가지에 걸쳐놓고

향기없는 꽃이되어 손짖을 하네.

 

 

 

 

 

'커피타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  (0) 2016.03.16
  (0) 2016.01.28
바람 냄새  (0) 2016.01.22
늙은 호박찌개  (0) 2015.12.24
국화차 2  (0)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