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강
유유한 강물위에 물안개 피어나고,
흐름을 모르는 듯
노니는 물고기..
실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의 너를 보았고,
심연에 흐르는 물결을 살짝 만져
동그랗게 퍼지는 물살에 너는 나를 보았으리.
내가 본 너는 어떤 사람 이였는지,
너는 나를 무엇으로 보았는지..
물안개 흩어지면
이 물결 흘러가면
너는 그곳에 있었다고
내가 여기에 머물렀다고....
시점 찍어놓고 그렇게 또 흘러간다.
2015.9.8
새벽 강
유유한 강물위에 물안개 피어나고,
흐름을 모르는 듯
노니는 물고기..
실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의 너를 보았고,
심연에 흐르는 물결을 살짝 만져
동그랗게 퍼지는 물살에 너는 나를 보았으리.
내가 본 너는 어떤 사람 이였는지,
너는 나를 무엇으로 보았는지..
물안개 흩어지면
이 물결 흘러가면
너는 그곳에 있었다고
내가 여기에 머물렀다고....
시점 찍어놓고 그렇게 또 흘러간다.
20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