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한그릇으로
이사에, 집 짖는 일을 도운
내 새로운 주변인에게 대접하며
부치개 하나로 조그만 술상차려서 내니
왁짜하니 화려해지는 분위기에 취해 흥분이다.
중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도 아니고
그저 기억에 남겨지지도 않을
일상의 이야기를 가진 세 남자들의
화려한 무대가 오래 오래 기억 될 시간..
화려한 미래를 꿈꾸는 것도 없이
이렇게 소박한 일상이
삶을 활활 태우는 뜨거운 불길인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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