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삶
아마도 이제 초록이
깊이 물들어 있을듯하다.
다래순, 씀바뀌 나물에, 쑥국..
미나리. 두릅.
매일매일 초록을 정성들여 먹는다.
내 아이를 위해서
초록 밥상을
차려보지 못하고 보낸 시절이
날마다 미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