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다듬고 무 다듬고
시래기 삶아 씻고,.
뭘 어떻게 맛있게 해서
먹을것이라는 생각도 없는데
엄청 진지하고 열심인 나를 보며
내 귀한 아이가 먹을 밥
이렇게 맘 턱~놓고
쫒기는 느낌없이 해서
먹여 본 적이 있었던가..
가심이 시리다..
밥은 이렇게 편안하게 해서
먹였어야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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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다듬고 무 다듬고
시래기 삶아 씻고,.
뭘 어떻게 맛있게 해서
먹을것이라는 생각도 없는데
엄청 진지하고 열심인 나를 보며
내 귀한 아이가 먹을 밥
이렇게 맘 턱~놓고
쫒기는 느낌없이 해서
먹여 본 적이 있었던가..
가심이 시리다..
밥은 이렇게 편안하게 해서
먹였어야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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