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는, 시인은
가득 채워진 언어들 속으로
독자를 끌어 들이는 작업
말로하지 못하는 이야기의 전부에
한줄기 빛을 밝혀서..
다 보여줄 수 없는 것에서
전부 읽혀지게 자신을 들어 내어 놓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