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누구에겐가, 뭔가에.
그를 위해서 자신을 비워낸 자리에
그를, 그것을..채워 놓는것.
바람을 만질수도
햇살을 잡을수도
구름을 잡고
공기를 문지를수도
흐르는 강물을 가슴에 담을수도
물에비친 달빛을 온몸에 바를수도
불꽃도 한줌 잡을수도
별도..
신이 한다는 그 모든을 할수 있는것
참 사랑은 신의 능력에 버금간다.
신성한 의무도 그와 같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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