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으로 이사와서
처음 몇년은 적응하며
그리움 비워낸다고
나름 여유 없음의 핑계였고,
여유로워진 살이라고 자부하면서
햇수로 10년을 산책길 오고가며 눈으로만.
삼월 꽃시절엔
뱀때문에 못 오를 핑계거리 만들게 뻔하여
올라 보았는데.. 아~ 다른 세상이였네.
"바람의 화원" 1권2권 밤새워가며
단숨에 읽어 내렸던 기억도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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