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진

설날

이 금 숙 2022. 2. 1. 17:28

설날 아침 선물처럼 하얀 세상으로 열렸다.

마음으로 모자람 없이 기득 채워주는 

연화장 같은 사진.

 

대나무 같이 변함없이 

또 그러한 날들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찍었으나

보낼 곳을 찾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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