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많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자신의 반응
연하다. 여리다. 곱다.
라는 말을 선사하고 싶다.
꽃이 되기까지의 세월동안
자신의 본질을 저버리지 않고
소롯 받아들인 모습에
스치듯 어루만지는 바람처럼
어루만지는 내 마음도 더한다
한조각 내어 주어서 또 다른 꽃도 피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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