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하는 동물처럼
해뜨야 일어나고
어두워지면 잠자야 되는 것처럼 ..게으럼을
딸랑딸랑~ 달거랑 달거랑~ 깨우며
일어나 나와 봐라고 하네 바람은..
밤새 눈 몰고와서 마당 덮어 놓았다 고.
잡다함을 다 덮어
하얀 마음에 환~ 해지는 기운
얼마나 애를 썼을까
눈구름이 짙지도 않았고
햇살은 내 몰라라 피어 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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